지붕교체가 공사가 대대적으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기존 교사동의 지붕을 모두 새로 교체하여 그동안 비가 새고 건물 곳곳이 누수가 되던 것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기숙사동의 지붕도 교체하고 있습니다. 지붕교체를 하다보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프레임의 결함까지 찾아내게 되어 건물의 안전성을 보다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건물마다 바닥 청소와 페인트를 다시 칠하고 책상과 의자들을 갖추는 일들을 비롯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을 이 곳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세분의 라후족 목사님들이 매일 공사를 진행하는 인부들과 함께 하나하나 새롭게 이곳 치앙마이 캠퍼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캠퍼스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위해 공사지원금을 후원하여주신 분의 씨드머니가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게 하였으며, 그 가운데 새로운 좋은 아이디어와 좋은 마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학교를 높은 담 뒤에 그렇게 숨겨 놓을 것이 아니라 담을 터서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교회쪽 출입구와 별도하여 학교발전에 대한 마음들이 모이게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취지가 모였기에 예산도 없는 상태로 일단 학교 담을 헐어 학교 건물의 전면을 개방하는 공사를 시작하였는데 이에 대해 모든 분들이 좋아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도대체 언제 이렇게 학교를 지었냐고들 물으며 관심을 보입니다. 지역주민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학교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네요.
김요엘 부총장님, 침체되었던 치앙마이 캠퍼스가 이렇게 발전하게 되는 것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캠퍼스를 기대해 봅니다. 더욱 수고해 주세요.
씨앗을 뿌리게 하시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그 씨앗이 잘 자라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일들을 이루어내는 것은 주님이 하실 일입니다. 그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채프만 국제대학 캠퍼스가 그런 쓰임 받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수고하고 애를 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참된 위로가 있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멋찌십니다
이렇게 또 하나
주님의 사역이 완성되어 가는 군요^^